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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있어 혼인 거부하는 아씨대신 시집가서 팔자가 핀 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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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킹멘트 (200자)
"저는 김참판댁 딸 소화입니다!" 여종 월화가 아씨 대신 시집가서 당당하게 오리발을 내민다. 누가 뭘 의심해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월화 앞에 나타난 건 예상과 다른 우락부락한 무관! 과연 월화의 당당한 거짓말은 언제까지 통할까? 뻔뻔함으로 무장한 월화의 신혼생활기!
디스크립션 (300자)
조선후기, 아씨가 도망간 바람에 대신 시집간 여종이 당당하게 양반집 딸 행세를 하며 벌이는 좌충우돌 신혼기. 누가 뭘 의심해도 "나는 김참판댁 딸!"이라고 오리발 내미는 월화와 그런 그녀에게 점점 빠져가는 무관 남편의 알콩달콤하면서도 웃음 가득한 이야기. 뻔뻔함과 당당함으로 무장한 월화가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에로틱하게 그려낸 성인 코미디 드라마.
※ 아씨 도망, 월화의 당당한 대리 출가 작전
한양 서촌 김참판댁. 혼례 당일 새벽.
"아씨님이 없어졌다고요?" 하인 갑돌이가 허둥지둥 뛰어온다.
김참판이 벌떡 일어난다. "뭔 소리냐!"
"방에 편지만 남기고 온데간데없습니다!"
김참판 부인이 편지를 들고 달려온다. "여보, 소화가 연인과 도망갔대요!"
김참판이 편지를 읽더니 주저앉는다. "이 망할 년이! 혼례 당일에!"
그때 마당에서 빨래를 널던 여종 월화가 고개를 쑥 내민다. "어머, 무슨 일이세요?"
김참판 부인이 월화를 보더니 번뜩 눈이 반짝인다. "월화야! 너 혹시..."
"네?" 월화가 대수롭지 않게 답한다.
"너 소화 대신 시집갈 수 있겠니?"
월화가 눈을 동그랗게 뜬다. "저요? 시집을요?"
김참판이 월화를 자세히 본다. "그래... 키도 비슷하고 얼굴도 예쁘고..."
월화가 갑자기 활짝 웃는다. "오, 재밌겠는데요! 해볼게요!"
김참판 부부가 깜짝 놀란다. 보통 여종이라면 벌벌 떨 상황인데 이상하게 당당하다.
"정말? 무서우면 어떡하니?" 부인이 걱정한다.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뭐가 무서워요? 전 이제부터 김참판댁 딸 소화예요!"
김참판이 어리둥절하다. "그... 그래도 들키면..."
"안 들켜요! 전 완벽한 소화 아씨거든요!" 월화가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갑돌이가 걱정스럽게 말한다. "하지만 혹시 아는 사람이..."
월화가 손을 휘저으며 말한다. "그런 사람 없어요! 설사 있어도 전 모른다고 할 거예요!"
김참판 부인이 월화의 뻔뻔함에 어이없어한다. "이 애가..."
"자, 빨리 단장 시켜주세요! 소화 아씨 만들어야죠!" 월화가 팔을 걷어붙인다.
급히 월화를 단장시킨다. 화려한 활옷을 입히고 족두리를 씌우니 정말 양반집 규수 같다.
"어머, 진짜 아씨님 같아요!" 하인들이 감탄한다.
월화가 거울을 보더니 만족스럽게 웃는다. "당연하죠! 전 원래 이랬거든요!"
김참판이 당황한다. "월화야, 너 정말 괜찮겠니?"
월화가 당당하게 고개를 든다. "저는 이제부터 소화예요. 월화는 누구죠?"
부인이 월화의 당찬 모습에 어이가 없다. "이 애 정말..."
그때 대문 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난다. "신랑 행차 나가신다!"
월화가 벌떡 일어난다. "오, 왔네요! 가봐야겠어요!"
김참판이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월화야, 정말 조심해라."
월화가 활짝 웃으며 말한다. "전 소화라니까요! 월화가 누군지 모르겠네요!"
가마에 오르는 월화. 족두리를 쓰고도 어깨를 쭉 펴고 당당하다.
가마 안에서 월화가 혼자 중얼거린다. "양반집 규수 되기, 생각보다 쉽네! 이제부터 난 소화야!"
갑돌이가 옆에서 걱정스럽게 말한다. "정말 괜찮을까요?"
월화가 가마 안에서 큰 소리로 답한다. "당연하죠! 전 김참판댁의 딸 소화거든요!"
김참판 부인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저렇게 뻔뻔해도 되나 몰라..."
"신부 행차 출발!" 외침과 함께 가마가 출발한다.
월화가 가마 안에서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랄랄라~ 시집가는 소화 아씨~"
뒤에서 김참판이 걱정스럽게 중얼거린다. "저 애 성격에 오히려 잘 해낼 것 같기도 하고..."
월화는 전혀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신이 나 있다. 마치 재미있는 놀이를 하러 가는 것처럼.
"어머, 이 가마 정말 좋네요! 역시 양반집은 다르구나!" 월화가 가마 안에서 이것저것 만져본다.
행렬을 이끄는 하인이 뒤돌아본다. "신부님이 참 당당하시네요."
월화가 큰 소리로 답한다. "당연하죠! 전 김참판댁 딸이거든요!"
※ 예상 밖 신랑과 월화의 뻔뻔한 첫날밤
한양 북촌 연산군댁 안마당.
"신부님 나오시옵소서!"
월화가 당당하게 가마에서 내린다. 족두리를 쓰고 있지만 어깨를 쭉 펴고 걸어간다.
"어머, 신부가 참 당당하네요."
"김참판댁 딸답게 기품이 있어요."
월화가 속으로 생각한다. '당연하지! 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혼례 의식이 시작된다. 그때 신랑이 나타난다.
월화가 족두리 틈으로 힐끗 보더니 깜짝 놀란다. '어? 이 사람 엄청 크고 우락부락한데? 서생이 아니잖아!'
신랑이 굵은 목소리로 말한다. "처음 뵙습니다."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네, 저도요!"
김무영이 월화의 당찬 목소리에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다. '보통 신부들은 떨면서 작게 말하는데?'
교배례를 올릴 때도 월화는 전혀 주눅들지 않는다.
합근례에서 술을 마실 때 월화가 시원하게 들이킨다.
김무영이 놀란다. "신부님, 술을 잘 드시네요?"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네! 전 술 좋아해요!"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양반집 규수가 술을 그렇게 시원하게 마셔도 되나?'
월화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뭐 어때? 난 소화니까!'
혼례가 끝나고 신부방으로 간다.
김무영이 들어오자 월화가 족두리를 벗는다.
김무영이 월화의 얼굴을 보고 감탄한다.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월화가 활짝 웃는다. "당연하죠! 전 원래 예뻐요!"
김무영이 월화의 당당함에 어리둥절하다. '다른 신부들과 너무 다른데?'
"저는 김무영입니다. 무관 일을 하고 있어요."
월화가 김무영을 훑어본다. "오, 군인이시는군요! 멋있네요!"
김무영이 깜짝 놀란다. 보통 양반집 규수들은 무관을 싫어하는데.
"무서워하지 않으세요?"
월화가 웃으며 답한다. "뭐가 무서워요? 든든하고 좋은데요!"
김무영이 점점 월화에게 매력을 느낀다.
"그런데 신부님, 목소리가 좀 다른 것 같은데..."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어머, 그래요? 전 원래 이런 목소리인데요?"
김무영이 의아해한다. "혼례 준비할 때 만났을 때와..."
"아, 그때요? 전 원래 상황에 따라 목소리가 달라져요!" 월화가 뻔뻔하게 답한다.
김무영이 고개를 갸우뚱하지만 넘어간다.
해가 지고 밤이 깊어진다.
김무영이 조심스럽게 말한다. "신부님, 이제..."
월화가 당당하게 일어난다. "네! 첫날밤이죠!"
김무영이 월화의 당찬 모습에 당황한다. '보통 신부들은 부끄러워하는데?'
월화가 스스로 활옷 끈을 풀기 시작한다. "어떻게 푸는 건지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김무영이 얼굴을 붉힌다. "아... 네..."
김무영이 조심스럽게 월화의 옷을 풀어준다.
"신부님 피부가 정말 부드럽네요."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당연하죠! 전 원래 피부 좋거든요!"
김무영도 옷을 벗는다. 상처투성이 몸이 드러난다.
월화가 오히려 먼저 다가간다. "와, 정말 튼튼하시네요!"
김무영이 놀란다. "무서워하지 않으세요?"
"뭐가 무서워요? 멋있는데!" 월화가 김무영의 가슴을 쓰다듬는다.
김무영이 월화의 적극적인 모습에 심장이 쿵쾅거린다.
"신부님, 정말 특별하시네요..."
월화가 웃으며 답한다. "전 원래 특별해요!"
김무영이 월화를 끌어안는다. 월화도 거리낌 없이 김무영을 안는다.
"부인... 사랑합니다."
"저도요!"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김무영의 뜨거운 숨결이 월화의 목덜미에 닿는다. 월화가 김무영의 품에 완전히 몸을 맡긴다.
"정말 아름다우세요..." 김무영이 속삭인다.
월화가 김무영의 귀에 속삭인다. "당신도 멋있어요..."
둘은 서로를 탐하며 하나가 된다. 월화는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이다.
절정을 맞은 후 김무영이 월화를 꼭 안고 말한다. "정말 완벽한 첫날밤이었어요."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당연하죠! 전 뭐든지 잘하거든요!"
김무영이 웃으며 말한다. "신부님은 정말 특별해요. 다른 분들과 완전히 달라요."
월화가 속으로 생각한다. '당연하지! 난 원래 특별한 사람이야!'
새벽이 되어 김무영이 잠든 사이, 월화가 혼자 생각한다.
'이거 생각보다 재밌네! 양반집 규수 되기 완전 쉽잖아? 앞으로도 계속 소화로 살면 되겠네!'
월화는 전혀 죄책감이나 걱정 없이 만족스럽게 웃는다.
'난 이제부터 완벽한 소화야!'
※ 월화를 아는 사람 등장! 하지만 오리발로 버티기
혼례 후 일주일. 월화는 완전히 연산군댁의 안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마님, 아침상 차려드렸습니다." 하인 복동이가 말한다.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그래, 수고했어. 근데 반찬이 좀 짜지 않니?"
복동이가 놀란다. "어? 마님께서 평소에 짠 음식을 좋아하신다고..."
월화가 뻔뻔하게 답한다. "아, 그랬나? 요즘 입맛이 바뀌었나 봐!"
그때 김무영이 사랑채에서 나온다. "부인, 무슨 일이에요?"
월화가 활짝 웃으며 달려간다. "당신! 잘 주무셨어요?"
김무영이 월화를 끌어안는다. "부인 덕분에 꿀잠 잤어요."
두 사람이 아침부터 끈끈하게 안고 있자 하인들이 얼굴을 붉힌다.
"자기야, 오늘은 뭐 할 거예요?" 월화가 김무영의 팔에 매달린다.
김무영이 웃는다. "부인이 자꾸 '자기야'라고 부르니까 좋네요."
"당연하죠! 우리 사이에 뭘 그렇게 격식 차려요?" 월화가 김무영의 볼에 뽀뽀한다.
김무영이 행복해한다. "부인은 정말 다른 분들과 달라요."
그때 대문 밖에서 누군가 찾아온다.
"연산군댁에 김참판댁 사위님 계시나요?"
복동이가 나가보더니 돌아온다. "나리, 김참판댁에서 누군가 오셨습니다."
김무영이 고개를 갸우뚱한다. "장인어른댁에서?"
월화가 갑자기 긴장한다. '설마 나를 아는 사람?'
곧 한 중년 남자가 들어온다. 김참판댁 총관 이봉수다.
이봉수가 월화를 보더니 깜짝 놀란다. "어? 월화 너 여기서 뭐해?"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월화가 누구죠? 전 소화인데요?"
이봉수가 어이없어한다. "뭔 소리야! 너 분명히 우리 집 여종 월화잖아!"
월화가 더욱 당당해진다. "아이고, 이상한 소리 하시네요. 전 김참판댁 딸 소화예요!"
김무영이 의아해한다. "무슨 일입니까?"
이봉수가 김무영에게 말한다. "사위님, 이 여자는 우리 집 여종이에요!"
월화가 벌떡 일어난다. "뭐라고요? 제가 여종이라고요? 말도 안 돼요!"
이봉수가 월화를 가리키며 말한다. "야 월화! 니가 아무리 그래도 내가 널 모를 줄 알았어?"
월화가 오히려 화를 낸다. "아저씨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저를 여종이라니! 모독이에요!"
김무영이 혼란스러워한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월화가 김무영의 팔을 붙잡는다. "당신! 이 사람이 저를 여종이라고 해요! 말이 돼요?"
김무영이 월화를 보호하듯 앞에 선다. "이봉수님, 실수하신 것 아닌가요? 이분은 제 부인입니다."
이봉수가 어이없어한다. "아니, 사위님! 정말로 이 여자는..."
월화가 눈물까지 짜며 말한다. "흑흑, 당신! 저를 믿어주세요! 전 정말 소화예요!"
김무영이 월화를 달래며 이봉수에게 말한다. "이봉수님, 아무래도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이봉수가 당황한다. "그런데 정말 똑같이 생겼는데..."
월화가 당당하게 말한다. "세상에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렇다고 저를 여종이라니!"
김무영이 완전히 월화 편을 든다. "맞습니다. 제 부인을 모독하지 마세요."
이봉수가 어쩔 줄 몰라한다. "하지만..."
월화가 오리발을 내민다. "저는 김참판댁에서 태어나 자란 소화예요! 증거도 있어요!"
"무슨 증거요?" 이봉수가 묻는다.
월화가 뻔뻔하게 답한다. "제가 어릴 때 마당에서 넘어져서 무릎에 상처가 난 것! 그것도 모르시면서 무슨 총관이에요?"
실제로 월화 무릎에는 어릴 때 생긴 상처가 있다. 이봉수도 그걸 안다.
이봉수가 혼란스러워한다. "그... 그건... 어떻게..."
월화가 승리의 미소를 짓는다. "그러니까 저는 소화라니까요!"
김무영이 완전히 확신한다. "역시 제 부인이 맞네요."
이봉수가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죄... 죄송합니다. 제가 착각했나 봅니다."
월화가 관대하게 말한다. "괜찮아요. 실수할 수 있죠."
이봉수가 나간 후, 김무영이 월화를 끌어안는다. "부인, 놀랐죠?"
월화가 김무영의 품에 안기며 생각한다. '휴, 위험했다. 하지만 내 오리발 실력을 봤나!'
"당신이 믿어줘서 고마워요." 월화가 김무영에게 깊은 키스를 한다.
김무영이 월화의 적극적인 모습에 흥분한다. "부인..."
월화가 김무영의 손을 잡고 안방으로 이끈다. "낮에도 할 수 있는 거죠?"
김무영이 얼굴을 붉힌다. "부인이 원한다면..."
안방에서 두 사람이 뜨겁게 얽힌다. 월화가 김무영 위에 올라타며 말한다.
"당신만 있으면 두렵지 않아요."
"나도 부인만 있으면 세상이 다 내 것 같아요." 김무영이 월화를 끌어안는다.
※ 월화의 매력에 완전히 빠지다
혼례 후 한 달. 김무영은 완전히 월화에게 푹 빠져 있다.
"부인, 오늘도 아름다우세요." 김무영이 월화를 바라보며 감탄한다.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당연하죠! 전 매일 예뻐져요!"
김무영이 웃으며 월화의 허리를 끌어안는다. "정말 자신감이 넘치시네요."
"자신감이 아니라 사실이에요!" 월화가 김무영의 볼에 뽀뽀한다.
그때 하인이 들어온다. "나리, 군영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김무영이 월화를 놓기 싫어한다. "나중에 봐도 되는 거 아니야?"
하인이 당황한다. "하지만 급한 일이라고..."
월화가 김무영을 밀어낸다. "가요, 당신! 일이 먼저죠."
김무영이 아쉬워한다. "부인과 떨어지기 싫은데..."
"어머, 그런 소리 하면 안 돼요. 빨리 가세요!" 월화가 김무영을 재촉한다.
김무영이 나간 후, 월화가 혼자 집안을 둘러본다.
'이런 호화로운 집에서 살게 될 줄이야... 정말 신기해!'
그때 하인들이 월화에게 온다.
"마님, 점심 준비는 어떻게 할까요?"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음... 나는 고기 많이 들어간 거 좋아해요!"
하인들이 의아해한다. "평소에는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신다고..."
월화가 뻔뻔하게 답한다. "요즘 입맛이 바뀌었어요! 사람 입맛이 안 바뀌나요?"
하인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아, 그렇죠."
월화가 속으로 생각한다. '참 쉽네! 뭘 해도 다 이해해주네!'
오후에 김무영이 돌아온다.
"부인! 보고 싶었어요!" 김무영이 달려와서 월화를 안는다.
월화가 웃으며 답한다. "저도요! 하루가 일 년 같았어요!"
김무영이 감동한다. "정말요? 나도 부인 생각만 했어요."
월화가 김무영의 손을 잡는다. "그럼 저녁 먹고 일찍 자요."
김무영이 얼굴을 붉힌다. "부인이 그런 말씀을 하시면..."
"뭐 어때요? 우리 부부잖아요!" 월화가 당당하게 말한다.
저녁을 먹으며 김무영이 말한다. "부인, 다른 양반집 부인들과 만나보는 게 어때요?"
월화가 당황한다. "다른 부인들요?"
"네, 사교 모임 같은 거요. 부인도 친구가 필요하잖아요."
월화가 속으로 생각한다. '안 돼! 다른 양반집 부인들 만나면 들킬 수도 있어!'
"저는 당신만 있으면 돼요!" 월화가 김무영에게 매달린다.
김무영이 감동한다. "부인..."
월화가 김무영의 무릎에 앉는다. "당신 말고는 아무도 필요 없어요."
김무영이 월화의 적극적인 모습에 심장이 뛴다. "부인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월화가 김무영의 귀에 속삭인다. "오늘 밤에는 뭔가 특별한 걸 해볼까요?"
김무영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묻는다. "특별한 게 뭔가요?"
월화가 장난스럽게 웃는다. "그건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그날 밤, 안방에서 두 사람이 뜨겁게 얽힌다.
월화가 김무영을 유혹한다. "당신, 제가 위에 있어도 돼요?"
김무영이 놀라면서도 흥분한다. "부인이 원하시면..."
월화가 김무영 위로 올라타며 몸을 흔든다. "이렇게 하면 어때요?"
김무영이 신음한다. "부인... 정말 대단해요..."
월화가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당신도 좋아요?"
"너무 좋아요..." 김무영이 월화의 허리를 잡는다.
둘은 서로를 탐하며 절정에 다다른다.
사후에 김무영이 월화를 끌어안으며 말한다. "부인은 정말 완벽해요."
월화가 만족스럽게 웃는다. "당연하죠! 전 뭐든 완벽하거든요!"
김무영이 진심으로 말한다. "부인을 만나서 정말 행복해요."
월화가 속으로 생각한다. '나도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어. 이 생활 정말 좋네!'
김무영이 월화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평생 함께해요."
월화가 김무영을 꼭 안으며 답한다. "당연하죠! 전 당신 거예요!"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잠든다. 월화는 꿈에서도 웃고 있다.
※ 위기의 순간에도 당당한 월화
혼례 후 석 달. 어느 날 김참판이 직접 연산군댁을 찾아온다.
"사위야, 안녕하신가?" 김참판이 들어온다.
김무영이 반갑게 맞는다. "장인어른! 어서 오세요!"
월화가 나와서 당당하게 인사한다. "아버님! 오셨어요?"
김참판이 월화를 보더니 뭔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소화야... 너 좀 달라진 것 같은데?"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어머, 그래요? 결혼하고 나서 더 예뻐진 거 아니에요?"
김참판이 고개를 갸우뚱한다. "아니... 뭔가 성격이..."
"아버님, 전 원래 이런 성격이었는데요?" 월화가 뻔뻔하게 답한다.
김무영이 끼어든다. "장인어른, 부인이 결혼 후 더 밝아지셨어요."
김참판이 의심스러운 눈으로 월화를 본다. "소화야, 네가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음식이 뭐였지?"
월화가 당황하지만 당당하게 답한다. "음... 그게 중요해요? 사람 입맛은 바뀌는 거잖아요!"
"그래도 어릴 때 기억은..." 김참판이 계속 추궁한다.
월화가 오히려 화를 낸다. "아버님! 왜 자꾸 시험하세요? 전 분명히 아버님 딸이에요!"
김무영이 월화를 감싼다. "장인어른, 부인을 의심하시는 건가요?"
김참판이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아니다... 내가 괜한 소리를 했구나."
그날 저녁, 김참판이 돌아간 후 월화가 김무영에게 매달린다.
"당신, 아버님이 자꾸 이상한 질문하셔서 기분이 나빠요."
김무영이 월화를 달래며 말한다. "괜찮아요. 장인어른도 딸이 결혼해서 달라진 게 신기하신 거예요."
월화가 김무영의 품에 안긴다. "당신만 있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요."
김무영이 월화를 끌어안으며 키스한다. "나도 부인만 있으면 세상이 두렵지 않아요."
두 사람이 침실로 향한다. 월화가 김무영을 침대에 눕히며 말한다.
"오늘은 제가 당신을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김무영이 기대에 찬 눈으로 본다. "어떻게요?"
월화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김무영의 옷을 벗긴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방식으로요."
월화가 김무영의 몸을 천천히 애무한다. 김무영이 신음한다.
"부인... 정말 대단해요..."
월화가 더욱 적극적으로 김무영을 사랑한다. "당신 기분 좋아요?"
"너무 좋아요..." 김무영이 월화를 끌어안는다.
절정 후 김무영이 월화를 보며 말한다. "부인은 정말 신기해요.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당연하죠! 전 매력 덩어리거든요!"
그런데 며칠 후, 진짜 소화 아씨가 연인과 함께 서울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하인이 급히 알린다. "나리! 큰일 났습니다! 진짜 소화 아씨가 돌아온다고 해요!"
월화가 당황하지만 곧 당당해진다. "진짜 소화 아씨라니? 전 가짜라는 소리예요?"
김무영이 혼란스러워한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월화가 김무영의 손을 잡는다. "당신, 저를 믿어주세요. 전 분명히 소화예요!"
※ 진실 밝혀져도 사랑은 영원히
드디어 진짜 소화 아씨가 김참판과 함께 연산군댁에 나타난다.
"월화! 너 여기서 뭐해?" 진짜 소화가 월화를 보고 소리친다.
김무영이 두 사람을 번갈아 본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김참판이 미안해하며 말한다. "사위야, 죄송합니다. 이 아이가 진짜 제 딸 소화입니다."
김무영이 충격을 받는다. "그럼 제 부인은..."
월화가 마지막까지 오리발을 낸다. "아니에요! 전 진짜 소화라니까요!"
진짜 소화가 어이없어한다. "월화! 그만해! 이제 들켰잖아!"
김무영이 월화를 바라본다. "부인... 정말 여종이었나요?"
월화가 당당하게 고개를 든다. "네, 맞아요! 전 여종 월화예요! 그런데 뭐 어때서요?"
김무영이 놀란다. "뭐 어떻다고요?"
월화가 김무영에게 다가간다. "전 비록 여종이지만,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요!"
김참판이 화를 낸다. "이런 일이 어디 있어! 사위야, 이 여종을 당장 내쫓아야..."
김무영이 손을 들어 제지한다. "잠깐만요."
월화가 김무영을 바라본다. "당신... 저를 버릴 거예요?"
김무영이 월화의 손을 잡는다. "부인이 누구든 상관없어요.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모든 사람들이 놀란다.
김무영이 계속 말한다. "이 몇 달 동안 함께 지내면서 부인의 진심을 느꼈어요. 신분이 뭐가 중요해요?"
월화가 감동해서 눈물을 흘린다. "당신..."
김무영이 월화를 끌어안는다. "저와 함께 해주세요. 평생."
김참판이 당황한다. "하지만 사위야! 이건 말이 안 돼!"
김무영이 단호하게 말한다. "저는 이 사람 없이는 살 수 없어요."
진짜 소화가 오히려 박수를 친다. "어머, 정말 로맨틱하네요!"
월화가 김무영을 보며 말한다. "정말 괜찮아요? 전 여종인데..."
김무영이 웃으며 답한다. "부인은 제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에요."
김참판이 어쩔 수 없이 포기한다. "알겠다... 사위가 그렇게 원한다면..."
월화가 김무영에게 뛰어들어 안긴다. "당신! 사랑해요!"
김무영이 월화를 들어 올린다. "나도 사랑해요!"
진짜 소화가 웃으며 말한다. "월화야, 축하해! 너 정말 팔자 좋다!"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당연하죠! 전 원래 팔자가 좋거든요!"
그날 밤, 두 사람이 안방에서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눈다.
"당신, 정말 후회 안 해요?" 월화가 조심스럽게 묻는다.
김무영이 월화의 볼을 어루만진다. "후회는요. 오히려 더 사랑스러워요."
월화가 김무영에게 키스한다. "고마워요. 진짜 사랑해요."
김무영이 월화를 침대에 눕힌다. "이제 진짜 우리 둘만의 시간이네요."
월화가 웃으며 김무영을 끌어안는다. "네, 이제 더 이상 숨길 것도 없어요."
두 사람이 뜨겁게 사랑을 나눈다. 이번에는 그 어떤 거짓도 없는 진심 어린 사랑이다.
"부인... 아니, 월화..." 김무영이 속삭인다.
월화가 웃으며 답한다. "월화든 소화든 상관없어요. 전 당신 거예요."
절정 후 두 사람이 행복하게 안고 있다.
김무영이 말한다. "앞으로 어떻게 살까요?"
월화가 당당하게 답한다. "당연히 행복하게 살죠! 전 뭐든 잘하거든요!"
김무영이 웃으며 월화를 꼭 안는다. "정말 당신은 특별해요."
"당연하죠! 전 원래 특별한 사람이에요!" 월화가 마지막까지 당당하다.
두 사람은 신분을 뛰어넘어 진짜 사랑을 이뤄냈다. 월화의 당당함과 오리발 덕분에 얻은 행복한 결말이다.
유튜브 엔딩멘트
여러분, 오늘 '연인있어 혼인 거부하는 아씨대신 시집가서 팔자가 핀 여종'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월화의 당당한 오리발 정신! 정말 배울 점이 많죠? "나는 소화다!" 하고 끝까지 버티는 그 뻔뻔함이 결국 진짜 사랑까지 얻어냈네요!
김무영도 정말 멋진 남자죠? 신분 따위 상관없이 진심만 보는 그런 사람! 요즘 시대에도 이런 남자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여러분! 다음 이야기가 더 재밌어요!
'정부인이 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 - 어우야담에서 가져온 이야기인데요, 이번에는 신분 상승이 아니라 정부인이 된 여인의 스펙터클한 인생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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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안녕~